번역 소설 - 연재/약혼자는 9살 공주님?!

[60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NioN 2018. 12. 24. 07:38
휴일의 생활 방법


 운동 과목이, 하루의 수업이 종료하자마자 HR가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해서 땀을 닦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는 정화의 마법으로 신체를 맑게 하고 재빠르게 제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이것에 시간이 걸리면, HR의 시간이 늦어 결과적으로 더욱 더 샤워를 하는 시간, 혹은 저녁식사를 먹는 시간의 지연을 일으킵니다.

「드디어 내일은 휴일인가」

「아, 드디어다」

「과제가 없으면 최고이지만」

「그걸 말하지 마……」

 리리스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교실에서는 남학생도, 저희들 여학생도, 학원 생활 처음 맞는 휴일의 화제로 화제거리였습니다. 들려 온 이야기에서는, 학원의 탐색을 한다던가, 클럽을 견학하러 간다던가 하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클럽에는, 예를 들면 산악부라고 해, 그 이름과 같이 휴일을 이용한 트렉킹에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지를 단련할 수 있다고 하여, 체력이 충분하다고 소속되어 있는 부원의 대부분은 남자 학생입니다만, 여자 학생도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 연구회라 불리는 모임이 있습니다. 축제 때, 예를 들면 대항전 때 등에도 자작의 과자나 점심식사 제공등 을 하고 있어, 매상도 좋은 것 같고, 매번,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초상현상 연구 동호회라 불리는 곳에 참가하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밖에도, 마법을 맞춘 무술을 다루어지고 계시는 분들이나,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운동부도, 그렇지 않는 부도 이런저런 많은 클럽, 조직이 있습니다.

「루나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근처에 앉아 있는 아샤에게 권유를 받습니다.

「그렇네요. 우선은 과제를 끝낼 생각입니다」

 그렇게는 말해 본 것, 그만큼 어렵고, 대단한 과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내일  점심경까지는 충분히 종료하고 있겠지요.

「그게 끝나면 운동인가요」

 평상시의 저라면, 도서관에 가서 학술서나 도감을 읽을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무렵으로, 운동라는 말이 나온 것은, 조금 전 운동 과목의 영향이 남아 있다고 말해도 도리가 없고, 사실 그 말대로입니다.

「운동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루나?」

 순간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운동이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지. 운동을 한다고 해도 너무 막연히 하고 있어서, 중요한 내용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일을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기숙사로 돌아가면 투루엘 님께 물어볼께요」

 리리스님이 오셨으므로, 우리는 일단이야기를 중지해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기숙사에 장식할 꽃이라도 채집해 와 줄래?」

 기숙사에 돌아가 투루엘 님이, 휴일의 생활 방법과 무엇인가 운동이 될 것 같은 일을 물었는데, 그러한 회답을 받았습니다.

「기숙사에 장식할 꽃 말입니까?」

「그래. 이따금, 기숙사에도 좀 더 화려함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식당이나 홀에 장식하는 꽃가게에 가거나 꺽으러 가려고 했어」

「그렇다면, 루나가 있지 않습니까」

 휴일 이야기를 했는데, 저와 함께 이야기를 들으러 와 있던 멜이 아주 당연하다는 것 같은 어조로 고합니다. 아샤도, 응응하고 수긍하고 있습니다.

「너 서, 성실하게 들을 생각은 있어?」

「실례했습니다. 계속해 말씀해주세요」

 제가 두 명 대신에 사과하고, 계속 이야기 해주시도록 부탁했습니다.

「이 학원의 부지도 넓으니까. 안에는 책상에 장식하는 것 같은 깨끗한 꽃을 피우는 식물의 생식지도 있어」

「그 장소는 어디입니까?」

「잠깐 기다려봐」

 제가 질문하자, 투루엘 님은 관리인무로에 들어가, 잠시 후에 수매 종이를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이것이 거기까지의 지도야. 한 장뿐이니까 잃어버지 않게 조심해서 돌아오렴」

 과거에 그러한 사태가 일어났던 적이 있는 것 같은 말투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들지 않고, 받은 지도를 자세히 바라봅니다. 방으로 돌아가서 노트에 사본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얼굴을 올려 투루엘 님의 얼굴을 봅니다.

「뭐, 그 나름대로 좋은 운동으로도 되고, 경치도 좋을꺼야. 내일이 되서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몰라. 나는 어디까지나 선택사항 1개를 제시했을 뿐이니까」

 저녁식사 준비가 있으니까 그럼, 하고 투루엘 님은 주방으로 가셨고, 저희도 욕실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인 크림 스튜를 먹으면서, 아샤나 멜과 상담합니다.

「저는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떤가요?」

「그렇구나. 다른 사람에게는 각자 하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고, 무리하게 권하는 것도」

「나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가 보고 싶은데」

 멜은 상당히 내켜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럼, 저녁식사를 다 먹으면, 내일 도시락을 만들어 주실 수 있는지 투루엘 님이 물어보도록해요」

「시즈쿠는 어떻게 할래?」

 멜의 근처에 앉아 저녁식사를 먹고 있는, 둥실둥실 희미한 금발의 여자 아이에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시즈쿠라 불린 그녀는, 멜과 같은 클래스에서 동실인 여자 아이입니다.

「일어날 수 있으면, 나도 함께 갈께」

 지금도 졸린 듯이 눈을 켜면서, 잘게 썬 빵을 입에 옮기고 있습니다.

「괜찮아, 내일 아침도 내가 깨워줄께」

「거마워 멜」

 아무래도, 멜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은 평소의 일인것 같습니다. 표정의 변화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지금은 미소짓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내일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합시다」

「―」

「그것을 위해서는, 오늘중에 과제를 끝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이번은 대답이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끝내도록 해요. 함께 하면 반드시 진척되겠죠. 탈선은 제가 저지할테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3명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저희는 나갈 것을 결정하고, 다 먹은 식기를 정리하는 김에, 투루엘 님이 내일의 도시락을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숙제를 끝마치자, 밤도 상당히 늦었으니, 내일을 대비해 자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