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하러 가기 위해 “어떻해, 시즈쿠들을 구하러 가지 않으면” “진정하세요, 멜. 초조해하면 안돼요”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멜의 팔을 잡고 소리르 내지 않도록 입에 손을 대고 막았습니다. 잠시 그리고 그 자리에 멜을 붙잡고 있었는데, 이제 괜찮다는 듯이 팔을 두드려 겨우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놓았습니다. “진정됐나요? 마음은 잘 알겠지만, 지금 뛰쳐나가는 건 이득이라고 할 수 없어요” 멜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건물을 확인합니다.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 것 같은 건물로, 그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주위는 흰 벽으로 덮여 있어, 지금의 광경을 보고 있지 않으면 기껏해야 망을 보는 것 정도 밖에 다른 건물과의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멜은 걱정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