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설 - 연재/탑의 마도사

<15화> 탑의 마도사

NioN 2022. 5. 11. 14:55

제 15 화  학원생활


"요정은 모든 것에 머물고, 마법의 힘으로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환기되는 요정은 자유롭게 사역하는 것이 가능. 그 힘은 요정에 의해 발휘 됨니다만, 보다 오래 된 것, 마력이 모이는 유서 깊은 장소에 맺힌 요정 쪽이, 강력하고 다양해서, 정령으로 클래스업하기 쉽다고 해요"


 요정 학원의 교수, 케이론이 교과서를 한 손에 들고 교실의 책상 사이를 돌면서 강의한다. 그 사이에도 칠판으로는 분필이 저절로 춤추고 있으며 마법 문자를 기입하고 있었다.

분필에 마법을 걸어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린은 손을 바쁘지 않기 위해 움직이며, 노트에게 칠판의 문자를 찍 계속한다.


"가장 일반적인 요정 마법은 불꽃이나 물, 공기를 조종하는 것이죠. 요정은 온도를 변화시키거나, 무게가 없는 것을 움직이거나하는 것이 특기니까요. 반대로 요정에 서투르다는 것은 무거운 걸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철 같은 금속에 맺힌 요정은 매우 조용하고, 환기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 때문에 마도사는 무거운 걸 움직이는데는 지팡이를 사용한 역학 마법을, 금속 가공엔 마법진을 사용한 야금법을 각각 사용합니다. 정령과 요정과의 차이입니다만, … 이런"


케이론 선생님이 페이지를 넘기려고 했더니 수업 끝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군요. 이번에는 그 첫 수업이므로 특별히 과제도 시험도 없지만, 다음 수업에서는 과제와 시험이 있으므로 준비를 착실히 해 왔 주세요. 과제와 시험을 하나라도 떨어지면 안되죠. 과제는 나중에 여러분의 학원 서적에 연락을 넣어두겠습니다. 그럼"


 케이론은 품위 있게 인사하고 휴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방금 전까지 그가 있던 장소에는 마법진이 떠오르더니 이윽고 사라졌다. 학생들은 판서를 비추는 작업으로부터 해방되고, 일제히 정리를 시작한다. 정리가 끝난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교실에서 떨어져 다음 수업이 있는 교실로 향했다.

린도 필기를 옮기는 작업을 끝내고 안심하며 한숨을 쉬었다.


"의외로 평범한 수업이였지"


옆에 앉아있는 테오가 말을 걸어왔다. 


"응"


 린과 테오는 학원에서 첫 수업을 받고 있었다. 수업은, 교수가 하고, 칠판에 쓰여진 문자를 학생이 비추는일 뿐인 전통적인 것이었다.

도대체 어떤 엄격한 마법의 수행이 시작되는 걸까 하고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던 린은 일단 안심한다.

린은 교실을 나오기 전에 일단 시간표를 체크하기로 했다.


"나와라, 학원 서적"


 린이 주문을 제창하자 두꺼운 책이 출현하고 린의 손에 들어온다. 이것이 학원생이 되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마법이었다. 학원의 책에는 칠판, 과목 요항, 학원의 지도 등 학원 생활을 보내는 것에 빠뜨릴 수 없는 정보가 모두 막혀 있었다. 수업의 시간 변경이나 교원으로부터의 연락 사항 따위는 수시로 리아르타임에게 갱신되어 간다. 린은 오늘의 칠판에 게재되고 있는 페이지를 넘긴다.


"다음은『기교(機巧)마도초보』인가. 이 수업은 58층의 제 2 번 교실이네"

"좋아, 갈까"


 린과 테오는 길을 확인하고서 교실을 나가고, 58층에 도착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기교 마도 초보』는 어떤 수업이지?"테오가 린에게 물었다.

"그거야. 출석하면 월급 나오는 수업 "

"아~, 있었지 그런 거"테오는 방금 생각난듯 손뼉을 쳤다.

"그 여러 수상쩍은 선전 문구가 있던 건가"

"맞아. 그거야"

"그럼 신경써야겠네"


 학원의 선택 과목은 첫 번째에 대해서는 튜토리얼이라고 되어 있다. 거기서 수업의 모습을 보고 나서 선택 할지 안 할지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캔슬할 경우, 두 번째 수업 시간까지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린과 테오는 일단 설명을 들은 후 수업을 선택 할지 안 할지 정할 생각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린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수업, 『기교 마도 초보』를 기대하고 있었다. 마도사의 고등 기술을 사용하는 일,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여….

린은 지금까지 수입에 구애되는 것은 없고, 필요한 만큼만 받을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었다.

그가 그 생각을 바꾸어 보다 많은 수입을 벌고 싶다고 생각한 건 학원 도시 알플도의 거리 풍경을 보고 나서였다.

학원에서 한 걸음 밖으로 나왔을 때, 뛰어들어 온 경치는 다른 세계였다.

그 번화가는 빨간 지붕과 몇개의 고층 건축물이 이어져, 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렌릴과 비교해서 훨씬 화려. 사람들의 이동 수단은 오로지 마차다.

이 마을에서 살 수 있도록 수만 있으면…, 그가 그렇게 될 때까지 크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50층 이상이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하나, 린은 아직도 들쥐의 둥지에 살고 있다. 현재의 린의 수입이라면 알플도의 물가에는 아무래도 힘들어서 견딜 수 없다.

『기교 마도 초보』의 수업은 알플도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실현시켜 줄지도 모른다.

여하튼 이 수업에서는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니까.

린은 기대에 부풀어 『기교 마도 초보』의 교실문을 빠져나갔다.


 『기교 마도 초보 』이 행해지는 교실은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큰 교실이었다. 탁 트인 공간에 잔뜩 책상이 나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리가 채워져 있었다.


"이제 둘이서 앉을 수 있는 장소는 없는 모양인데"

"하는 수 없지. 한 사람씩 앉자 "


 린과 테오는 헤어진지 비어 있는 자리를 찾았다.

린은 책상 사이를 배회하고 있는 동안에 교실에 있는 학생이 모두 로브에게 금빛의 이음쇠를 하고 있는 평민 계급임을 눈치챘다. 그것도 꽤 가난한듯 보였다.

린은 비어 있는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두리번두리번 하며 교실의 안쪽으로 걸어간다.

그러자 하나 비어 있는 자리를 발견했다. 단지 옆에 묘하게 꾀죄죄한 학생이 있었다.

학원생의 증거인 붉은 로브를 입고 있지만, 곳곳이 그을음투성이로 로브의 안쪽에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의복에도 더러움이나 튿어진 자취가 보인다. 벌써 몇년이나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다.

린은 조금 무서웠지만 말을 걸어 보기로 했다.


"저기. 여기 비었나요?"

"오우. 비었어. 앉아" 돌아온 것은 의외로 명랑한 목소리였다.

"네. 감사합니다"


 린은 순순히 그의 제안에 따랐다.

앉은 후에에서 한 번 더 그 쪽을 봤다.

검은 머리가 뻗어 어깨까지에 연결되어 있다. 입가에는 지저분한 수염이 보슬보슬하게 나있었다.

그것이 또 댄디한테 안 보이는 것도 아닌데, 문제는 그가 어떻게 봐도 아저씨 같았다.


"저기……"

"응? 왜"

"저는 초등 클래스의 마도사입니다만, 혹시 교실을 잘못 찾은건가요? 여기는 고등 클래스의 교실이었다 라든지 ……"

"아니, 초등 클래스 인데"


 린은 의아해했다. 거기에 비해 그는 묘하게 연로해 보였다.


(아니 아니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 하면 안되지. 수염이 좀 나있는 것이 빠른것 뿐으로 의외로 나와 비슷한 나이대일지도 몰라)


 린은 속을 떠 보기로 했다.


"왠지 초등 클래스에게 비해서는 나인든것 같은 사람이 가득 있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유급한지 몇년이나 초등 클래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놈들이 있단 말야. 뭐, 이렇게 말하는 나도 그 중 한명이지만 말야"

"ㄴ, 네"


 린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도 모르고 말이 막혀 버렸다.


"너는 못 보던 얼굴인데. 이 수업은 처음인가?"

"네, 그래요. 아, 저는 학원 1학년인 린이라고 합니다"

"내 이름은 샤디프. 벌써 그럭저럭 학원에 20년 이상 재적하고 있지"

"2, 20년!? 20년이나 초등 클래스에 계신건가요?"

"뭐 그렇지. 이른바 고참(古参)이라는 거지"

"아니……고참이라니……"

"너도 조심해라. 이 학원은 잘못하면 바닥 없는 늪이라고. 멍하니 수업을 받고 있으니 금방 나처럼 되어 버릴 거라구"

(렌릴하고 똑같잖아……)


 린은 렌릴에게 있던 그 저 가격의 상품을 사는 것에 이상한 조건을 보이는 아저씨를 떠올렸다. 둘러보니 이 교실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그도 인생의 패자처럼 낙백하고 있었다. 린은 이미 이 수업에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교 마도 초보의 수업 첫 과목 요항에 써 있는 걸 거의 그대로 설명했을 뿐이었다. 실제의 작업을 통해 기교 마법의 실전적인 스킬을 배운다는 것이 생기는 것. 수업에서의 성과는 것으로 간주되 급여가 발생하는 것.

설명을 다들은 린과 테오는 교실을 나가 렌릴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오늘의 수업은 여기서 끝이므로,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까지 시간을 렌릴의 식당에서 보내기로 했다.


"뭐야, 과목 요항에 써 있는 것 그대로 떠들었잖아. 이거라면 한 번은 나올 필요 없었구만"

"저기 테오. 아까 수업 어떻게 생각해?"

"응. 뭔가 아저씨가 많았어"

"그러네. 옆에 앉은 사람과 이야기한 거지만 말야. 몇 번이나 유급 하고 있는 사람이 잔뜩 있는 것 같아. 역시 그 수업 수상하지 않아?"

"으음. 그건 실제로의 작업이라는 녀석을 하고 보지 않으면 뭐라고…. 이크, 학원의 책이 갱신된 것 같다 "


테오의 손등에 새겨진 문장이나 빛나고 있다. 학원의 책을 통해 뭔가 새로운 정보를 수신된 증거다.


"나와라. 학원 서적. 앗, 요정 마법의 과제가 나와있어"

"정말? 뭐라고 써있어?"

"어디보자, 『요정환기의 기초 주문 50개 암기. 다음 주 테스트를 하려고 합니다만. 요정과 정령의 차이에 대한 레포트 1만 문자. 요정이 잠드는 수질의 한계점에 대해서 레포트 5 천 문자. 요정과 불의 온도・ 색에 대해서 레포트 5 천 문자』 뭣!? 이걸 다음 주까지 전부하라고?"


 테오가 얼빠진 목소리를 높인다. 린도 눈을 의심했다. 설마 전부 수업에서 매주 저렇게나 잔뜩 과제가 나오는 걸까.


"위험한데. 상당히 시간을 졸라매야되는데. 이러고 있을 순 없지. 도서실 가자"

"저기 테오. 저 아인……"


 몸을 돌려서 도서실에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에 가려고 할 테오를 린은 잡았다. 테오가 가려 한 방향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을 찾아내 버렸기 때문이다.

린이 가리키는 곳에는 입학식 앞에 엇갈린 소녀, 유벤의 모습이 있었다.

그녀는 지금부터 이층의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것 같다.


"겍"


 테오는 유벤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괴로운 표정을 짓고 신음했다.

그녀는 들러리 스승을 데리고, 유유히 복도를 걷고 있다. 그 우아한 행동은 귀족 그 자체였다.


"어이, 그렇게 저 녀석하고 눈을 맞추지 마. 눈치채지 못한 척 해 주 보내자"


 테오는 고개를 숙이고 린에게 귓속말을 했다. 그녀를 만나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응"


 린도 지금은 그녀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녀에게 자신의 모습을 알려지면 불쾌한 감정의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도 자신의 신분을 알고 노골적으로 태도를 바꾸어 오는 무리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인가 아직 해답을 내려주지 않았다.



 다음화, 제 16 화 「학원 마도사의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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