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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오라버니의 결혼식 오라버니와 미리에스 님의 결혼식은, 어디로든 퍼져나갈 것 같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켜보여지는 가운데 마리베라 교회에서 거행했습니다. 오르간의 선율이 조용하게 흐르는 중, 순백의 신부의상으로 몸을 감싸, 1)튈의 베일로 얼굴을 덮은 미리에스 님이, 손잡고 에스코트 받으시며 주홍색의 융단을 밟아, 조용히 등장하자, 그 아름다움과 가련함에 장내로부터는 수근거림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오라버니가 산다리 제국의 황제님으로부터 미리에스 님을 받아들이자, 식장의 흥분은 최고조에 이른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매우 행복한 것 같네" "저렇게 달라붙어서, 즐거워 보이네. 보고 있는 이쪽까지 무심코 멍하니 있게 되버리네" 참관하는 쪽에서 넋을 잃은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

<157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오라버니이 친해진 계기 셀렌님이 가지고 계신, 우리가 만들었을 때보다 상당히 호화롭게 되어 있던 통나무 오두막집에 묵고, 다음날, 해가 중천일 무렵, 저희는 아스헤룸의 성에 도착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루나 님. 그리고, 루그리오 님과 셀렌 님,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결혼식 전이라는 것에 관계없이, 평상시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이하여 성으로 들어간 저희는 오라버니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알 밴님, 미리에스님, 이번 성혼 축하드립니다" 루그리오 님이 축하는 마음을 담아 허리를 숙이는 것에 맞추어, 셀렌 님도, 저희도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라버니는 의자에서 일어서, 별의 바다와 같이 빛나는 청색의 드레스를 감긴 미리에스 님에게 다가가, 사랑스러운 듯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시자..

<159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59 화 Orphan Dolls④ 왕도 마즈치는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며, 대기업 상회의 다수가 왕도에 본점을 두고 있다. 그와 동시에, 물류의 편리성을 위해서 왕도 주변에 상품 제조시설을 마련한 상회도 적지 않다. 공장이 세워지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있다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기회가 생기고 기회가 태어나면 장사가 일어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가 왕도 주변에는 여러개 존재한다. "…… 씨…" 그 공장가지만, 모두가 항상 활기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격렬하면 그만한 1)성쇠(盛衰)가 있다. "…… 키 씨…" 꿈꾸며 창업했다가 꿈이 깨지는가 하면, 증설한 공장을 유유지하지 못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여기는 그러한 이유로써 유기된 공장 중 하나를 플라..

<158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58 화 Orphan Dolls③ 마티아스는 잉라우로 마법 학교를 졸업 후, 사페리온 왕국군마도기사대에게 입대했다. 신인은 수개월의 연수 후에 각 군단에 배속되지만, 그가 그것을 중단하고 왕도 경비대에 파견된 것이 된 것은, 이 사건의 조사 대상이 플라티보로스 상회이기 때문이다. 플라티보로스 상회는 마법 학교 재직 시절 무렵, 그의 소꿉친구인 크리스티나와 관계가 있었다. 상회는 그녀가 마도인형 용으로 구입한 마도핵에 불법적인 술식을 짜넣어, 완성한 마도인형 플럼을 원격 유도해, 실질적으로 강탈했다. 플럼은 크리스티나나 나탈리아들에 의해 되찾을 수 있었지만, 사건 이후의 조사에서 상회는 다수의 위법행위를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페리온 왕국에서도 연구중인 전이 마법과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사페..

<156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알기 쉽다 오라버니가 결혼하신다는 것으로, 그 결혼식에 출석하기로 된 저와 멜은, 다음날, 마찬가지로 출석한 레시루, 카이와 함께 리리스 선생님과 쟌구 선생님에게 그 취지를 전하러 갔습니다. 쟌구 선생님이라는 것은 갈색머리의 근육질의 남성으로, 멜들의 담임을 맡고 계신 분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쪽에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의 보충 쪽은 나중에 돌아오셨을 때에 시험이라는 형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쟌구 선생님은 사무적으로 서류에 사인을 받자, 저에게 미소지으셨습니다. "오라버니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라버니에게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리리스 선생님이 있는 곳에서도 비슷한 대화를 하고 공가 신고서를 제출한 저희들은, 실습에 대한 것도 말하는 김에 확인해두겠습..

<155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결혼식 초대장 "루나, 함께 가게라도 내지 않을래?" 대항전이 끝나고 수확제를 향한 준비가 시작될 무렵이 되면, 매번 있는 일이지만 학원 전체, 나아가 코스토리아 전체가 공부, 혹은 일을 하고 있을 분위가 아닙니다. 그날 밤, 공부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아샤가 느닷없이 그런 말을 꺼냈습니다. "가게를 낸다는 것은, 수확제 당일에 기숙사에서 과자 만들기와 판매원의 일을 돕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개인적으로 출점한다는 건가요?" "응. 2 학년 때의 리벤지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모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사이에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기숙사에서도 하고 있지만, 역시 개인적으로 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식이라면 될꺼라..

<157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57 화 Orphan Dolls② "뭐야, 아는 사람이야?" 함께 나온 선배인 듯한 병사가 묻자, 마티아스는 머쓱한 표정을 짓는다 "네, 뭐. 마법 학교의 동급생입니다" "그런가. 미안 합니다. 아가씨. 이 상회는 폐점이야" "무슨 일 있었나요?" "자세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상회에 중대한 위반 혐의가 걸려있어, 어제 우리 왕도 경비대가 간신히 조사에 들어간 참이야" 왕도 경비대? 왜 군에 들어간 마티아스가? "이 상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니, 출장 명령을 받았어" 그렇게 말하면 마티아스는 나타리아 쪽을 본다. 나타리아라고 말하면, 순간 의아스러운 얼굴로 상회의 간판을 올려다보며, 뭔가 납득이 갔는지, 작게 입을 열었다. "모처럼의 재회지만 공교롭게도 업무중이니, 옛정을 새로이 할 만큼 옛날은 ..

<156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56 화 Orphan Dolls① ※일러스트 있음 이튿날 아침, 1)네글리제가 흐트러진 나타리아가 이제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등지고 있었다. 어째서? "일단 묻겠습니다만, 기억못하시지요? 전원 잠에 취해 있던거죠?" "그러니까 뭐가?" "와우?" "……" "그런…… 아니요 기억하지 못한다면 다행이네요. 예, 정말로……" 나타리아는 당혹스러워하며 수납 공간에서 요즘 즐겨 입는 원피스를 꺼내, 이쪽에 등을 돌리면서 입고 있는 네글리제에 손을 건다. 얏호오우! 나타리아의 섹시 옷 갈아입기 타임! "!!" 내가 머리 위에 올린 손으로 조용하게 갈채하며 아카네가 그 흉내를 내자, 나타리아와 우리들의 사이에 푸르고 불투명한 결계가 쳐져 버렸다. "아앗! 치사해!" "!!" "치사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