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설 - 중단/소재채취가의 이세계 여행기

[4부] 소재채취가의 이세계 여행기

NioN 2017. 12. 13. 18:45
의혹(疑惑)・신시경종(慎始敬終)

아니아니아니, 뭐야 이 충격전개(衝撃展開).
도적(盗賊)이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정체를 숨긴 용기사(竜騎士). 누구도 상상치 못한 전개에 나도 동요를 감추지 못했다.
남자는 삐걱하고 경례를 보였다. 아니, 경례를 받아도 그게 용기사의 경례는 몰라.

「네, 질문」

「네! 뭔가요!」

그런 힘찬대답하지마. 아까 않좋은 얼굴 어디갔어. 정말 딴사람.

「그게, 톤…마…가 아니라」

「모도라 상병입니닷!」

「그래, 네, 모토라 군. 좀 경례는 그만두도록할까. 그게, 부탁할께?」

「넷!」

어머 순하구나.
모토라군은 얼굴 붉히며, 쉬어 자세를 취했다. 그 자세도 반듯이 하고 있다.
용기사라고 했었지. 정말인가.

「음 그게, 아직 굉장이 혼란(混乱)스럽습니다」

「넵!」

「응, 맞아, 네. 그 금제(禁制)의 갈로노드 버팔로의 뿔을 따러온 도적단의 일원이 사실은 용기사라는 그런 스파이 영화에서 자주나오는 패턴. 그, 그거구나. 잠입수사원(潜入捜査員)!」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이 젊은이(若輩者)인 전모르겠지만, 잠입…그거? 그거 의미랑 같은것입니다!」

그는 알츠에리오 왕국에 소속된 용기사의 일원. 게다가 도적이나 어둠상인 같은 나라에 원수조직에 잠입정보조사 위주의 전문 기사란다. 조직의 일원이 되어 내부정보를 얻고 내부에서 조직을 무너뜨리는 중요한 존재.

위험해 멋져…

그러나 그의 주장을 전면적(全面的)으로 신용할 수는 없다. 그가 용기사이며, 짐입수사를 했다는 증거가 없으니까.
용기사인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짜일지 나는 분별이……
될련지.

「네, 또 한가지 질문」

「넵! 뭔가요!」

「그게 말이죠, 저에게 그게…감정(鑑定)(아바르스)스킬이란게 있는데요, 네」

「넷! 앗, 라면 저의 신분이 은닉되어있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까!」

「이름과 단제라이에 살고 있다는 정도 밖에」

「에」

「엣?」

「저의 이름과 소재지(所在地)까지 알아버리신 겁니까?! 설마!」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그거이외에는 몰랐으니까 은닉(隠匿)은 우수(優秀)했을 것이다. 분명 나 이외의 감정사들이 보면 거짓된 이름과 소재지밖에 몰랐을 것이다.

그런가, 그를 조사(調査)(스캔)하면 되는건가. 좀더 자세히.
가르쳐줘 선생. 그는 정말 용기사인가.

--------------------------

아르톤・마르・모토라 랭크 A 23세 상등병(上等兵)

마티아종령(領) 카죠지방 당제라이 거주
알츠에리오 왕국 제 27 기사단 넷째 정찰대 당제라이 지부 소속.
카르・리라우스・모토라 자작의 차남. 체술(体術)・검술(剣術)・궁술(弓術)에 능한 우수한 잠입조사 용기사.

비고: 청결 좋아함 단것을 좋아함

--------------------------

아무래도 진짜 용기사 같다. 사실은 이중 스파이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귀족의 아드님이었습니다.

하긴 귀족의 차남이나 삼남은 가족을 잇는 것이 아니니까, 용기사가 될지 다른 귀족의 영양의 데릴사위를 하거나 장래를 결정한다고 들었다. 그 중에는 전문 기관으로 나아가 모험가가 되거나 일반 시민의 선택사항이 많다.

「함계 당제라이까지 동행하시면, 지부장(支部長)에게 저에게 절려있는 마법을 풀어주시고, 저의 확실한 신분도 밝힐 수 있습니다.」

당제라이인가.
지금은 그냥 채취만 하고 돌아가는 길에 방황도 했는데, 승부중이예요 그것도 와임수 뻗어있지만.

「유감이지만 저는 벨카임에 가지 않으면 안되. 내일 저녁까지」

「벨카임인가요! 그러고보니 이쪽은 루세우아즈하 땅이죠. 그렇다면, 당신은 에로우파 소속이신 건가요?」

「그렇습니다. 말씀드리는게 늦었지만, 저야 말로…. 명함(名刺)은 없었지. 그게, 저는 타케루라고 합니다」

「타케루 씨군요! 아깐 훌류한 마법에 손들었습니다!」

발을 울리고 끼릭하고 경례.
아니, 나에게 경례를 하면 곤란한데. 게다가 그 반짝거리는 눈으로 보지마. 모토라는 동경의 무언갈 발견한 소년처럼 되어버렸다.

「저는, 저는, 당신 같이 마법을 다루는 모험자와 만나는건 처음입니다! 아까의 불가사리한 마법은 어떻게 짜낸 건가요? 누군가 귀하같은 고명하신 분이 계시는 겁니까? 라면 그분의 이름의 시비(是非)!」

팔을 빙빙 흔들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초등학생처름 떠드는 용기사.
용기사의 이미지는 더 높고 굳건하며, 서민과 모헌자라고 낮게 보고 이다고 생각했다.

하나둘 멋대로 말하고 말하고 있는가 하면 대다수의 모험자가 똑같이 말했다.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런 지방도시까지 일부로 오지 않는단다. 가끔 오더라도 극악한 사람을 잡으러 오지 않는다. 이야기의 신빙성(信憑性)이 없어서 반쯤 흘려들었지만.

용기사 모두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소문 따위 믿을 수 없다. 게다가, 모험자가 말한 소문 따위 대부분 질투. 용기사가 되는 건 귀족, 혹은 그 핏줄에 가까운 것만으로 결정되니. 서민이 아무리 꾸며도 안되는 직업.
내가 가장 잘 아는 용기사가 클레이이니까 말이야. 그 아저씨를 보고 있으면, 진짜, 본래의 용기사라고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네, 침착해 모토라 군」

「넵! 제가 내사하던 도적단의 일원을 순식간에 쓰러트린 당신의 솜씨, 미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거, 내가 방해한 행동이었는데 괜찮아?」

「무었을, 그놈들을 포박하고 정보를 끌어내면 됩니다!」

「정보라면? 이름, 소재지?」

「넵!」

라고 하는걸 보아 그는 거기까지 안내만 한거고 내정조사(内偵調査)는 그떄부터, 라는 것인가.
갈로노드 버팔로는 얌전히 사냥하고 그것을 어디로 가져가는지, 누구에게 팔 것인지를 조살할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쁜짓 했네.

「신경쓰지 마십시오. 위험한 갈로노드 버팔로를 퇴치하는 것도 저의 임무였기에 수고를 덜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아, 네, 예, 천만해요」

모토라는 가방에서 로프를 꺼내 자고 있는 도적을 스르르 포박한다. 모토라는 중량감있는 두 남자를 익숙한 손놀림으로 묶어 놓고 목에 매달았던 피리 같은 물건을 꺼냈다.

「놈들의 목에 걸린 상금은 귀하에게 반환합니다. 길드를 통해서 받아가시도록 수배할테니. 안심을」

「에. 그래도되?」

분명 시간을 걸고 계획을 짜고 신중하게 잠입했을것 아니야. 그래서, 그 계획 도중에 내가 강하게 부셔버렸으니 모토라 군의 책임이 무거울 것이다. 이 도적들이 입을 열지 않으면 계획은 망하고 만다. 뭐, 용기사라는 것이니 악당의 입을 열게하는 수단은 많이 있겠지만.
나만 맛있는 곳을 탐한것 같아 마음이 꺼림칙하다.

「물론잆니다. 도적은 귀하가 순식간에 쓰러트렸거든요. 게다가 용기사는 상금이 목을 포박해도 상금은 받지않아요」

「그건 그것대로 수고하십니다…. 받으라면 받아야지. 그래도 반년 후 정도에 주면 안될까. 지금 당장 길드에 보고하는건 좀 곤란하니까」

「사정이 있으시군요」

「맞아맞아」

그다지 나의 내정(内情) 말할 생각은 없다. 신원(身元)이 확실하다고는 하지만 상대는 잠입수사를 일로 하는 인간. 사냥하게 말을 하고 있지만 이는 그의 본래 모습과는 같지 않으니까. 모두 연극이라면 나는 무슨 음모에 휘말릴지도 모른다.
라고, 지나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뻗어있는 와임스를 등에 짊어지고 그의 산타크로도 멘다. 모토라의 앞에서 아이템 박스의 존재를 밝히지 않았다. 신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상당히 힘이 센사람이군요…. 거인(타이탄)족이신가요?」

「인가족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토라군, 이 와임수 군에게 망설임없이 화살을 쏘았었죠」

「그건 의사(擬似)활이예요」

그렇게 말하고 땅에 떨어지고 있던 화살을 줍고 펼쳤다.
확실히 화살촉은 굳은 듯이 보이지만 모토라가 칼끝을 바위에 떠넘기자 바로 들어갔다. 마법으로 쓰는 가짜 칼 같은 구조. 바위에는 어떤 액체가 배어 있으며 그것이 즉효성 수면제가 있는 것 같다.

「그가 어떤 결계(장벽)를 친 것은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그에서 죽은 것처럼 가장했어요. 설마 막을 만큼 강한 결계라고는 생각 못했죠」

모토라의 판단은 옳았다. 그러나 미간(眉間)을 노려서 친것이 두렵다. 조금만 잘못하면 실명(失明)이다.

「만일 와임스에 결계(베리어)가 쳐져있지 않아더라도, 똑같이 할꺼였어?」

「확실히 잡아야지만, 내가 의심받지 않거든요」

이 자식.
모험자의 목숨을 얕보고있어.

사람의 좋은 미소 아래에 숨어 있는 것 짙은 어둠. 악당의 심리를 이해하기 때문에 악당에게 잠입할 수 있다.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일 것이다. 그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가 쏜 활은 확실히 와임스을 노리고 있었다.

그건 잠입 중이니까 만일 자비를 베풀면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건 알지만, 배를 노리거나 발을 노리거나 더 생각하셔도 되는데.

내가 여기서 불만을 호소한들 소용없다. 그는 그렇게 교육하셨다는데. 그와 나의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 할 시간은 없다.
더 이상 관련된 것은 귀찮아서 빨리 이동한다.

「그러면, 난 간다」

「네, 협력 감사했습니다」

끼릭하고 재차 경례를 하고,「또 만납시다」라고 말에 대답을 돌려주지 않은채 그 자리를 떠났다.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하며 내려가고, 모토라의 모습이 완전 보이지 않게되었을뙤 산타 봉투를 가방 안에 넣었다. 도적 2인조는 어떻게 될까 했지만, 상대는 용기사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자 높은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목 아래에 있던 피리인가 하고 생각하고 언덕을 올려다보니, 대공(大空)을 가르는 검은 그림자.

용이다.

하늘을 나는 용은 처음봤다. 아니, 좀더 높은 상공을 뭔가가 날아가는 것은 보았지만, 거기까지 저공비행(低空飛行)을 하는건 드물다.

큰 날개로 하늘을 헤엄치듯 나는 모습은 훌륭하다. 판타지 세계의 대명사(代名詞)이기도한 드래곤. 그 거구가 어떻게 하늘을 하는걸까 하고 묘한 의문을 가지고, 비행기(飛行機)도 철 덩어리인데 하늘을 나니까 어떻게든 날겠지, 하고 묘한 납득을 한다.

쥐라기 시대의 하늘은 이런 느낌일까나.


--------------------------

라이라・모토라 비룡(飛竜)(와이번)장 에그라리-출생 암컷

아르톤・마르・모토라를 동격(同格)으로 하는 용기사의 맹우

--------------------------


과연.
모토라는 정말 용이었다.
녹색의 비늘을 걸친 웅대한 모습은 너무 예쁘다.


언젠가 비도 저런 모습이 되겠지 하고 생가하며, 맑은 하늘을 계속 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