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15

<142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42 화 양지를 향해서 -후편-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 하고 전생이라면 표현할 테지만, 공교롭게도 이 세계, 적어도 이 지역에 내가 아는 담홍색의 벚꽃은 없다. 대신에 한 그루의 나무로 인해 갈색과 흰색 두 색의 꽃을 피우는 것이 이 계절의 풍물인것 같다. 벚나무 정도 밖에 친구가 없는 나였지만, 그래도 감개무량하게 생각되는게 참 이상한 일이다. 이 세계에는 졸업식이라는 것은 없는 듯, 대신에 담임 교사로부터 졸업의 증거로서 기념품이 수여된다. 인그라우로 마법 학교에서는 망토와 지팡이다. 기숙사에서 마지막 짐정리를 마치고, 클라릿사를 데리고 교문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메이드, 사람 많다" "그래, 모두 졸업생의 가족이겠지. 민폐끼치지 말고 얌전히 있어" "와우…" 클라릿..

<141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41 화 양지를 향하여 -전편- ※일러스트(자작&선물받음)있음 제미나스체리가 황백의 꽃을 피우는 따뜻한 계절, 우리들이 졸업하는 날이 왔다. 재학생은 휴일로, 졸업생은 각자의 교실에 담임에서 졸업의 증거로서 망토와 지팡이가 수여된다. "모두, 잘해주었어. 이 3년간, 한명의 탈락자 없이 이 날을 맞이 한 것이, 나는 기쁘다고 생각한다" 담엘 선생님도, 오늘만은 평소보다 상냥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다. 그리고 망토와 지팡이의 수여가 시작되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려, 차례로 받는다. "올리비아•에드•가데랜드" "네" 마침내 나의 차례가 왔다. 대답을 하는 동시에 일어서서, 교단에 서서 담엘 선생님의 앞으로 향한다. "너는 전투에서는 매우 우수하지만, 지식이나 제어에는 미숙한 면이 많다. 그것만..

<140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40 화 친구와 보내는 마지막 휴일 ※셀프 일러스트 있음 관학원제라고 하는 마지막 일대 이벤트를 끝내, 3학년의 졸업까지 드디어 초읽기 단계가 되어 왔다. 좌학의 성적에 난이 있던 올리비아였지만, 친구들의 버팀목도 있어 어떻게든 졸업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이 잉라우로를 떠날 때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그렇게 되기 전에 정리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바헨 수해에 있는 크로프레데타다. 때때로 저 녀석의 세력권을 방문해, 사냥한 마물의 고기와 저 녀석 열매를 교환하고 있었지만, 올리비아가 졸업해 잉라우로를 떠나면 그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그 앞에 작별을 말하려고 생각해, 이렇게 온 것이다. "이 근처였지?" "그럴텐데, 없네" 부탁을 들어 준 루리와 함께 크로프레데타의..

<139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9 화 자전청상(紫電清霜)④ 무성한 수빙의 한 개 한 개가 눈의 결정과 돌풍을 낳아, 주위를 흰 극한의 세계에 새로 칠한다. 장기전은 불리하다. 단번에 달려나가 잡는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신체가 중력 마법을 받은 것 같이 무거워진다. 실제로는 그런 것은 아니고, 조금 전까지의 낙차로 그렇게 느낄 뿐이다. "끝낼 시간이다" 마티아스의 냉정한 소리가 닿는다. 카미카제 일식은 속도를 중시하는 만큼, 마력의 소비가 크기에 발동 가능 시간이 짧다. 한계까지 발동시켜 버리면, 잠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지금까지 3년간, 나는 너를 목표로 해왔어. 약점의 1개 정도는 알고 있었어" 내려 쌓이는 눈의 탓으로 이동이 곤란하게 된다. 그렇지만 아직 불가능하지 않아. 카미카제가 이제 사용할 수 없는 것..

<138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8 화 자전청상(紫電清霜)③ 전력의 속도로 발전 "간다" 전력의 힘으로 때리기! "크윽!" 마티아스는 고통의 목소리를 흘리며, 그렇지만 제대로 버텼다. 마투술이 아니라 순수한 주먹이었다고는 해도 진심이었다. 날리고 굴리는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견딜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뭘 놀라고 그래? 설마 너만 강해졌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그리고" 마티아스가 손을 치켜든다. 얕게 구부린 다섯 손가락에 날카로운 얼음의 칼날을 두르고, 마치 진짜 호랑이의 발톱인 것 같다. "이제 접근을 허용할리가 없잖아!" 내려친 얼음 손톱이 공기를 찢는다. "그러네. 나도 아직 너를 얕보고 있었나 보네. 그럼 이제 슬슬 끝낼께" 한순간 옆을 지나 배후를 취하게 되었는데, 마티아스는 즉석에서 뒤돌아 보아, 그대로 얼음..

<137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7 화 자전청상(紫電清霜)②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자, 갑자기 테이블의 위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올려다보니 호랑이의 얼굴을 한 거한이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기 있었구나, 올리비아여!" "고드윈 씨? 오랜만이네요" "그래, 오랜만이구나!" 올리비아의 지인인가. "마티아스의 아버지셔" 의문으로 생각하고 있자 올리비아가 작은 목소리로 가르쳐 주었다. 이 사람이 마티아스의 아버지인가. 마티아스는 반수인이지만, 이쪽은 완전한 호랑이 수인이네. "식사를 방해한건 미안하지만, 시급히 와줄 수 있을까" "?" 사태가 이해되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올리비아. 막 다 먹은 참이고, 마티아스의 부친이라면 고드윈은 후작이므로, 그 요구에는 가능한 한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서라고 손으로 가리키자,..

<136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6 화 자전청상(紫電清霜)① 마법 학교에서의 생활도 빠른 것으로, 벌써 1개월이 채 안남았다. 오늘은 관학원제.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세상에 어필 하는 장소다. 라고는 해도 예외 없이, 나는 참가할 생각 없지만. "자자, 나타리아, 빨리가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아직 시간은 있어요" 모의전 대회는 오후부터이니까, 그쪽 시간에 맞으면 된다. 올해에 마지막이니까 함께 돌자고 말했지만, 꽤 까불며 떠들고 있다. 클라릿사가 또 혼자서 나갈려고 하는 것도 있어, 거리낌 없이 놀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올리비아에 손을 잡아 끌려가는 대로 사람이 흘러넘친 교정을 달려, 최초로 방문한 것은 아나벨의 마도구 전시 발표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시물이 증가하였으며 거기에 따라 방문자도 여럿 밀..

<135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5 화 무심코 흑심으로 사 버린 녀석 아나벨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가, 꽤 더러워져 버렸다. 뭐, 다소의 위험이 수반하는 실험인 것으로, 아나벨이나 크리스티나에게 시킬 수도 없다. 이런 것은 튼튼한 마도인형이 하면 좋은 일이다. 거기에 어떻게든 완성 목표도 세워졌고, 몸을 내던진 보람은 있었다. 졸업까지는 완성할 것이다. 장기 휴가가 끝나, 신학기가 시작되고 2주간이 지났다. 길었던 학교 생활도 이 하반기를 남길 뿐이였다. 라고는 해도, 나는 어디까지나 올리비아의 파트너다. 특별 강사나 인솔 따위도 했지만, 그 정도로 당사자와 같이 감상에 잠기는 것도 주제넘은 생각이 든다. 뭐,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해도 어쩔 수 없다. 올리비아가 충실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원만하게 졸업 할 수 있게 내 힘을 다할..

<134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4 화 기억이 없다 희미하게 빛이 보인다.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직 의식이 있는 것 같다. 운 좋게 살아있다는건가. 아니, 혹시 이것이 저 세상이라고 하는 녀석인가. 눈을 뜨자 낯선 장소였다. 벽의 모양이나 자신이 자고 있는 침대 따위에 화려함은 없지만, 심플하고 품위 있는 방이다. 적어도 병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구나. 실내에는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이것으로는 상황을 묻는 일조차 할 수 없다. 몸을 일으키면, 자신의 손이 시야에 들어갔다. 거기에 비친 것에, 나는 무심코 숨을 삼켰다. 분명하게 이전까지에 상태가 아니었다. 무수한 상처 자국이 종횡 무진으로 생겨있었고, 마치 뿔뿔이 찢여있던걸 무리하게 봉합한 것 같았다. 손이다. 너무 딱한 상처투성이의 손이, 거기에 있었다. ..

<133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제 133 화 아가씨들의 이모저모 나타리아와 루리가 아리아의 지하 동굴에 가고 나서, 나는 류카로부터 레이바나국으로 행해지고 있는 명상을 배우고 있었다. 정원 구석에 매트를 깔고 그 위에서, 되도록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잡념을 버린다. 어째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 하면, 상반기에 행해진 야영 학습으로, 나의 마력제어의 서투름이 요리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마력 제어가 서툴러도, 제한이 없는 실전이라면 마투술로 보충하고 때문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그래서 요리를 할 수 없게된다면 나타리아가 옆에 없을 때에 곤란한다. 전에 스튜를 만들었을 때도 사실이라면 먹을 수 없는 것 같은 것이었는데, 나타리아는─독이 효과가 없는 것도 있을 것이다지만─전부 먹어 주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