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설 - 연재/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145화>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NioN 2022. 2. 18. 09:57

제 145 화 너 같은 초심자가 있을지


우리들이 서둘러 훈련장으로 나오자, 두 명의 남자가 새까맣게 되어 쓰러져 있었다.


"우와아아아!"



수납 공간에서 대량의 회복약을 꺼내서 콸콸 붓는다.

죽지 마라!

너희들은 정말로 아무래도 좋지만 올리비아가 전과를 갖게 되는 것은 안돼!


"괜찮아, 제대로 봐줬으니까. 설마 뇌황방전(雷煌放電) 한방으로 끝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같은 클래스 얘들 쪽이 강했어"


올리비아는 지루하다는 듯이 말하지만, E 랭크를 상대로 안면 제압 고속연타는 지나쳤다고 생각하는데요?!


"아, 올리비아 씨, 여기 계셨나요!"


자, 거기에 길드의 직원이 왔다. 아까 종마 등록을 해준 젊은 직원과는 별개로, 보다 연하인 듯한 사람이다.


"라니 뭔가요 이 상황은!?"


위험해, 보여졌다!


"아, 치료해 주시고 계셨군요. 길드에 따로 치료사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끝낸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괜찮아!?


"아, 맞다맞아, 올리비아 씨, 당신의 D 랭크 승격이 결정되었습니다"

"엥?"

"네?"


F 에서 단숨에 D 로?

왜?


"저기, 모험자의 승격이라니 전투력 외에도 필요한 거죠? 어째서 그렇게 갑자기"

"분명 그렇긴 하지만, 고성능 자율형 마도인형에 늑대 인간화 하는 코멧울프, 본래는 흉포한 크로프레데터, 철 거미계 희소종인 구리 거미, C 랭크 이상의 마물을 이렇게 종마로 두고 있는데, 그런 사람을 E 랭크인 채로 해 두는 쪽이 문제입니다"


듣고 보니 그건 그렇다.

한층 더 말하면 인그라우로 마법 학교를 졸업했다면 야영 지식도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라면 C 랭크까지 올리고 싶었지만, 현시점에서는 길드에 대한 실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D 랭크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럼 수속을 해야 하오니 이쪽으로 와주세요"

"알겠습니다. 아, 나타리아, 그 사람들은"

"치료는 이쪽에서 해 두겠습니다"

"부탁해"


올리비아는 직원의 뒤를 쫓아 길드 안으로 돌아갔다.

나는 쓰러진 남자들에게 회복약을 퍼부으면서, 그 외의 외상을 체크한다. 아무래도 타박상만으로 뼈에 이상은 없을 것 같다.

아직 눈을 뜨지 못하는 것 같지만, 뭐 이 정도로 좋겠지.


"어이어이, 아까의 빛은 뭐야?"

"무슨 일 있었나?"

"우왓, 마물!? 아아, 종마인가"


줄줄이 다른 모험자들도 모여들었다. 이거 소동이 되지 않을까?


"거기에 널려 있는 바보가 실력도 분별하지 않고 나대다가 역으로 당한 거야"


걱정하고 있자 대니가 대신 설명해 주었다.


"전에 오필리아 라는 사람있었지. 그 사람의 딸이다"

"아아, 외동딸이 있고 도시에 있는 마법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들어본 적 있어"


사망한지 벌써 3 년이 지났지만, 아직 오필리아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딸인 올리비아가 마법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도 소문이 돌고 있었던 모양으로, 알지 못했다고는 해도, 그것에 엮인 남자 두 명에게 여럿이 동정의 눈을 돌렸다.


"뭐, 마녀의 딸이라면 이렇게 강하고도 놀랍지 않아"

"이 마물도 마녀의 딸의 종마인가?"

"허? 마녀의 딸이라는 것은… 아, 거기의 메이드, 잘 보면 전에 속옷 노출 했었던 마도 인형인가"

"아, 진짜다, 1)팬티 보여주는 메이드이다"

"모처럼 잊고 있었는데 생각나게하지마아아아!"


갑작스러운 흐름화살에, 나는 참지 못하고 머리를 움켜쥐고 외쳤다.




내가 승격 절차를 마치고 나서 훈련장으로 돌아오자, 어째선지 나타리아가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무엇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미르 씨도 대니 씨도 조용히 달라고만 하고 자세한 것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정말로,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올리비아 양, 장비가 완성됬으니 시험삼아 착용해 줄래?"


그렇게 말하고 미르가 가방에서 꺼낸 것은 검은색으로 통일된 롱 글로브와 미들 부츠와 니삭스다. 겉모습은 보통이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천은 기간트라미와 흑산룡의 비늘의 합성 섬유를 특수한 방인 띄기로. 글로브와 부츠는 더욱 표면을 녹여 흑산룡의 비늘로 코팅. 너클가드와 발끝은 작지만 미스릴제. 튼튼함과 유연성을 양립시킨 대신 통상의 천이나 가죽에 비해서 상당히 무겁지만, 올리비아 양이라면 괜찮죠?"

"네, 이 정도라면 문제 없어요"

"꽤 고민했지만, 주먹의 손잡이나 잡기 스킬도 고려해서 오픈 핑거로 해두었어"


미르 씨의 설명을 들으면서, 건네받은 장비를 달고 주먹을 쥐고 펴기를 반복한다.


"좀 시험해보고 싶네요"


쪼그리고 앉아 땅바닥에 손을 내리고, 영창을 시작한다.


"땅에 잠든 철이여, 모여 가다듬, 벽이 되어라, 아이언 월"


흙마법 아이언 월. 그 이름대로, 지면에서 철벽을 만드는 방어 마법이다. 이것 정도가 목표에는 딱 좋으려나.

숨을 정돈하고, 주먹을 쥐고, 철의 벽을 힘껏 두드려보자, 깊은 주먹의 흔적이 남았다.


"뇌황방전"


아까의 두 사람에게도 친 번개를 두른 연속 주먹으로 벽을 때리고, 휘두르자, 요철로 뒤틀린다.

마지막에 돌려차기로, 벽의 중간에서 위를 쳤다.


"후우"


가볍게 숨을 토해내며, 주먹을 내린다.


"좋네요. 마음에 들었어요"


옷감은 얇아서 잡았을 때의 위화감은 거의 없고, 움직임의 방해도 되지 않는다. 마력의 투과성도 좋기 때문에 마투술을 사용하는 것에도 어울리고 있다.

설마 이렇게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다니 생각도 못했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그래서 가격 말인데"


응, 터무니없는 가격이 붙은 건 어쩔 수 없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나타리아에게 상담하자 굉장히 곤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모은 짐을 나타리아의 수납 공간에 넣고, 저택의 열쇠를 닫는다.
유감스럽지만 귀성은 종료다. 슬슬 출발하지 않으면, 합승 마차에 늦어져 버린다.


"샤~~!"

"그래, 그러니까 미안해"


준비를 마친 나타리아가 에리카를 달래고 있다.

쓸쓸히 고개 숙이는 에리카는 불쌍하지만, 에리카처럼 신체가 큰 마물은 상회의 마차에는 태워 주지 않고, 지금부터 향하는 곳은 바메루보다 많은 사람이 있고, 비록 종마라도 마물의 취급에는 엄격하다. 데려가더라도 비좁은 생각을 하게 할 뿐이고, 사건의 씨앗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인간 사이즈로 얼버무리기 쉬운 나타리아나 클라릿사, 작은 아카네와는 다르게 아무래도 비슷하게 쓸 수 없다.

그러니까 에리카에게는 집 지키기 해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해도 이것을 결정한 것은 나타리아인데.


"끝나면 곧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참고 있어 주세요"

"샤…"


에리카가 작게 울며, 큰 꽃의 뿌리에 있는 작은 열매를 몇 개 채취해 나타리아에게 내밀었다.


"고마워, 맛있게 먹을게요. 우리들이 없는 동안, 저택의 방비와 정원의 관리는 맡기겠습니다. 부탁합니다"


나타리아도 에리카를 쓰다듬고, 받은 열매를 수납 공간에 넣는다.


"아가씨, 준비가 갖춰졌습니다"

"와우"

"!"


일의 발단은 마법 학교 졸업 전에 온 한 통의 편지였다. 내용은 어떤 귀족이 여는 파티의 초대 한 것이지만, 개최지는 바메루에서 멀어서 그다지 여유가 없기 때문에, 사실이라면 거절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발신인의 이름을 봐서는, 그렇게도 할 수 없었다.

발신인의 이름은 오티스・ 레이・ 가데란드였던 것이다.


"그럼 갑시다, 왕도 마즈치로"


역주
1) 원문은 パンモロ(판 모로)인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