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설 - 연재/약혼자는 9살 공주님?!

<155화> 약혼자는 9살 공주님?!

NioN 2022. 4. 5. 10:17

결혼식 초대장


"루나, 함께 가게라도 내지 않을래?"


대항전이 끝나고 수확제를 향한 준비가 시작될 무렵이 되면, 매번 있는 일이지만 학원 전체, 나아가 코스토리아 전체가 공부, 혹은 일을 하고 있을 분위가 아닙니다.

그날 밤, 공부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아샤가 느닷없이 그런 말을 꺼냈습니다.


"가게를 낸다는 것은, 수확제 당일에 기숙사에서 과자 만들기와 판매원의 일을 돕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개인적으로 출점한다는 건가요?"

"응. 2 학년 때의 리벤지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모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사이에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기숙사에서도 하고 있지만, 역시 개인적으로 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식이라면 될꺼라 생각하는데, 어때?"


싫다고 하기 없기다 하고 초롱초롱하게 저를 바라보는 아샤에 저는 흔쾌히 협력을 신청했습니다.


"아뇨, 물론 협력하게 해주세요, 아샤"


아샤는 확 얼굴을 빛내고 계시자, 저의 손을 꽉 잡았습니다.


"고마워, 루나"



"라는 이유로 모두도 승낙해 주었어"


다음날, 수업이 끝나고 나서 저랑 아샤의 방에는 메일이나 시즈쿠를 시작으로, 그 밖에도 세리루 일행 수십명의 뜻있는 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아샤는 뭐가 하고 싶으신게 있나요?"


제가 묻자, 다른 분들은 이상한 듯한 얼굴을 하셨다.


"어라, 루나에게는 말하지 않았어?"


같은 방인데, 하고 멜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아샤에 묻고 있습니다.


"아, 미안 루나. 언제라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더니 자꾸 말할 기회를 놓쳐 버려서"


아샤의 이야기에 의하면, 테이블을 늘어놓고, 와 주신 손님에게 케이크나 스콘 같은 과자나 홍차나 커피 등의 음료를 내드리는, 말하자면 찻집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루나에게 설명이 끝난 시점에서 조리장을 빌리러 가자. 이제 이야기 진행했으니까"

"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부터요?"


저 이외의 모두가 일어서서 줄줄이 가는데, 저는 당황해 잠깐을 외쳤습니다.


"결심한 날이 바로 시작하기에는 좋은 날이지"


저의 머릿속에는 오늘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샤도 다른 모두도 의욕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토오루 엘님이 저녁식사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그렇네"

"그럼, 내일 사용하기로 하고 허가를 받으러 가죠"


그리고 저희들은 무사히 조리실의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저도 멜도 코스토리나의 수확제에 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친구와 함께 가게를 낸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루나, 편지가 와 있어"


아샤들과 가게를 내기로 결정하고 나서 3 일, 토오루 엘 님의 허가도 받을 수 있어서, 기간도 짧게 잡아 레이아웃이나 메뉴를 생각하고, 선전용의 광고를 만들면서 요리 특훈을 하면서 보내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그 날 학교에서 기숙사로 돌아온 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였습니다.


"그것과, 이쪽은 멜에게 이구나"

"저요?"


편지를 받은 멜이 신기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밀리고 있던 것은 코스토리나가 아니라, 어스 헬름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름만 다른 같은 편지를, 저와 멜은 동시에 봉을 열었습니다.

읽어보고, 저와 멜은 얼굴을 마주 보았습니다.


"이건"

"네"


토오루 엘 님께 이야기하려고 한 곳에서, 마침 관리인실의 문이 노크되었습니다.


"토오루 엘 님, 괜찮으신가요"

"무슨 일이죠?"


부르러 오신 상급생의 쪽은 매우 긴장하고 계신 듯했습니다.


"루그리오 님과 셀렌 님이 오셨습니다"



"바쁘신 중 죄송합니다, 토오루 엘 님"


토오루 엘님과 함께 현관으로 향하자, 인산인해가 휙 좌우로 갈라져 저희들이 지나가게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루그리오 님과 셀렌 님의 앞까지 도착하자, 두 사람은 동시에 아름다운 몸짓으로 인사를 받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야기는 끝났나요"

"아니, 지금부터 들으려고 하고 있던 참이야"

"그러셨습니까"


루그리오 님과 셀렌 님은 얼굴을 마주보고 수긍하자, 루그리오 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이 같은 형식이 되어, 죄송합니다. 어스 헬름 왕가의 정식 통지였으니, 화급히 전달하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루그리오 님은 거기서 한숨을 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제 쪽을 힐끗 보고 미소를 받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스 헬름 제 1 왕자로 계시는 아루반・ 리바냐 님이 이번에 성혼하시니, 저희들에게도 그 파티로의 초대장이 왔으니, 이렇게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