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설 - 연재/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번외편> 메이드 인형 시작합니다

NioN 2022. 10. 12. 14:11

번외편 여름이다! 수영복이다! 물놀이다! ① ※일러스트 추가

수영복 대회

시기적으로는 마법학교 3학년입니다.

제 3 장에서 하는게 어떨까 생각하다가 뒷전으로 미루고 있었지만, 지금에 되어서 다양한 무리(無理)가 있다고 깨다았기에 이런 형태로 쑤셔 넣어보았습니다.



 이세계도 계절이 있다.

 지금은 여름 한창이며, 내리쬐는 햇빛이 대지를 굽고 있다. 이런 때는 마도인형의 신체라서 다행이라고, 절실히 생각한다.

 잉라우로 마법 학교는 교사내에서 마법으로 온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지만, 한 걸음만 벗어나면 그곳에는 불지옥. 방과후라도 아직 해는 중천, 하교 중인 학생은 폭포수와 같은 땀을 흘리며, 이 더위에 진절머리 내고 있다.


"더울수록 트레이닝하기 좋네!"


 전언 철회. 우리 뇌근 아가씨는 통상 운전으로 교정을 런닝하고 있다. 더위에 뻗기는 커녕 오히려 텐션 올리고 있으며, 만면의 미소를 짓고 있다.


"나타리아 씨, 저것 좀 멈춰줘. 보고 있는 여기까지 숨막힐 듯이 덥다고요"

"그렇게 말씀하셔도……"


 손으로 부채질 하면서 진절머리 난 모습으로 신음하는 에이미.

 숨막힐 듯이 더운 것은 동의 하지만, 본인이 목표를 바라보며, 게다가 즐기고 있는 트레이닝을 내가 방해 할 수도 없다. 과연 건강을 해치는 방식이라면 말리겠지만.


 그러나 노출도가 높은 얄팍한 트레이닝 웨어를 입은 것 뿐, 풍만한 가슴을 흔들면서 전신에 땀을 흘리며 달리는 모습은 건강미가 있으면서 색기가 흘러넘치고 있어 또래의 소년, 소녀에게는 정신 건강상 매우 좋지 않다. 하교 중의 학생중에는 그런 올리비아의 모습에 주시해 버려, 다른 의미로 체온을 상승시키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다. 적어도 쓰러지기 전에 돌아갈까?

 덧붙여서 자주 방과후에 올리비아에게 도전해 오는 마리제이지만, 오늘은 더위에 지쳐 조속히 기숙사에 돌아갔다.

 거기에 양산을 쓴 크리스티나가 플럼을 동반해왔다.


"올리비아 씨, 오늘도 힘내고 계시네요"

"아직도 강해지고 싶으니까. 크리스는 무슨 일이야?"

"내일 있을 휴일에 여러분과 함께 강에서 물고기 잡이나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권하러 왔어요"


 그게 어제 일. 그리고는 척척 이야기가 진행되어, 류카나 루리도 함께 가기로 했다.





"시원하다!"

"와우─!"


 에이미와 거기에 이끌린 클라릿사의 절규가 울려 퍼진다. 이렇게 텐션 높은 그녀도 드물지만, 그 만큼 더위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바헨 수해 내에 흐르는 강은 물은 맑고, 에이미의 말대로 근처에 온 것 만으로도 시원하다.

 제일 까불며 떠들고 있는 것은 에이미지만, 다른 사람들도 속내는 똑같이,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듯이 욕망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자 이제, 놀까……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째서 수영복을 입지 않은거야!"


 달리기 시작할까하고 생각한 올리비아가 되돌아보고 나를 가리킨다. 전원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지만, 나만 평소의 메이드복 그대로, 낚싯대를 손에 쥐고 있었다.


"어째서라뇨, 모처럼이니 신선한 민물 고기로 점심식사를 해볼까하고. 싫었습니까?"


 이것은 반정도 거짓말이다.

 올리비아는 나의 수영복도 준비해 주었지만, 전생에는 남자이라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그것을 남의 눈에 보여지는 것에는 과연 저항이 있었다.

 메이드복이나 속옷에 익숙한 이제 와서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지만!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나타리아의 수영복 모습을 보고 싶은걸!"


 욕망에 너무 정직하지 않아?

 마치 남자 중학생 같다. 연령으로 말하면 중학생이지만.


"부탁합니다. 부디 수영복을 입어 주세요"

"에엑……"


 돌연 땅에 엎드려 도게자를 하며 간원 하는 올리비아.
 친구들의 앞인데도, 매끄러운 예쁜 자세다.


"…… 알았습니다"

"괜찮아!?"


 뭔가, 사실 너무 필사적이여서 무서웠─꽤 배려를 한 표현─기에, 더 이상 이상한 일 되기 전에 단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갈아입음을 도우려고 하는 올리비아를 다른 모두에게 제지 받아, 수풀 안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하아, 이걸로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어째서 루리까지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는거지. 경례가 너무 완벽해서 움츠러든다.

 그리고 그 두 명을 이상하게 보고 있던 플럼이 흉내내려고 했기에, 크리스티나가 말렸다. 정말로 교육에 좋지 않은 두 명이다.


"인형의 수영복 모습 같은걸 봐서 즐겁지 않을텐데"


 내가 입고 있는 것은 올리비아와 깔맞춤한 팔레오를 추가한 비키니다. 평상시라면 옷으로 숨기던 어깨나 배의 관절이 노출하고 있어, 인형인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분명하게 생물이 아닌 모조품의 신체를 보는 것은 어떠한 의미도 없다.


"그렇지 않아요! 금방 밀어 넘어뜨리고 싶을 정도 예뻐요!"

"인형이기 이전에, 나타리아 씨는 우리들의 소중한 친구예요"


 올리비아는 재쳐두고, 류카가 그렇게 말해 격려해 준다.


"…… 저기, 수인은 가슴이 잘 자라지 않는거 아닌가요?"

"우연이군요, 나도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에이미와 루리가 죽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깨달았지만, 올리비아, 나, 류카가 이 장소의 탑 3이었다.

 덧붙여서 수인족의 가슴이 자라기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는 나도 들은 적은 없고, 실제로 가슴이 큰 수인족도 눈에 띈다. 그러한 것이 있다고 하면 드워프족일 것이다.


"저, 신체적 특징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거기에 움직일 때 방해가 되고 어깨는 뻐근하고, 이건 이것대로 큰 일이라고?"

""시끄러! 거유(너희들)는 입다물어!""


 류카나 올리비아가 달래도 역효과였다. 루리가 류카에 반항하는 것이 다드 제정신이 아니구만. 그렇다 치더라도 두 사람 모두 무섭다.


"하아, 이봐요, 루리, 우리들은 먼저 점심식사의 준비합시다. 아가씨 쪽은 에이미 씨를 데려 가 주세요"


 내가 루리를 때어내려 하자, 에이미는 올리비아와 류카가 양 옆에 팔짱을 끼고 연행되어 갔다.


"에에잇, 이거 놔! 아, 부드럽다. 나, 나의 안의 분노가, 미움이, 사라져 간다……"


 에이미는 양 옆에 해당되는 2개의 부푼 곳에 정화되고 있다. 저쪽은 맡겨도 좋은 것 같지만, 문제는 이쪽의 토끼다.


"루리도 슬슬 진지하게 임해야죠. 괜찮죠?"

"괜찮지 않아. 선망(羨望), 음욕(淫欲), 질투(嫉妬), 열정(劣情), 미움(憎しみ), 정욕(情欲). 어떻게 하면 억제 할 수 있지? 이 손으로 만지는 이외 방법을 모르겠어"

"반정도는 성욕잖아. 강바닥에 가라앉혀 줄까"


 원래 남자로서는 접하기 힘든 화제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거기에 적당히 음울하다.

 그러자 플럼은 무엇을 생각했는지, 루리의 손을 잡는다.


"저의 것으로 괜찮으시면"


 그리고 스스로의 가슴으로 이끌었다.


"!?"

"플럼!?"


 예상외의 행동에 루리는 크게 눈을 크게 뜨고, 나는 일순간 반응이 느렸지만 당황해서 갈라 놓았다.


"플럼, 그런건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나 특별한 사람 이외에는 해서는 안됩니다"

"정비 때에 크리스티나 님이나 아나 벨 선생님은 만저보셨고, 저는 루리 씨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물론, 누님에게 손대어지는 것도 싫지는 않습니다"

"그게 아니란 말이죠……"


 시선을 맞추어 타이르려고 하지만, 애정 그 자체에의 이해가 불충분한 플럼에는 친애와 연애의 구별은 어려울 것 같다.

 한편 루리는―


"아, 아하하, 나보다 크다… 아하하하하… 완전 개판이야, 웃기시네 제길"


 패배감에 쳐부수어지고 있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공허한 눈으로 하늘을 들이켜 마른 웃음소리를 올리고 있어, 매우 기분 나쁘다. 자세의 탓으로 가슴의 평탄함이 강조되어 버리고 있는 것이 이것 또 애수를 권한다.


"잠시동안 내버려둡시다"


 아마 지금의 나는 루리에 대해서 전에는 없을만큼 상냥한 기분이 되어 있다.


 그런데, 우선은 가져오고 있던 음료의 병이나 과일을, 강에 돌에서 만든 울타리에 들어가 차게 해 둔다. 얼음 마법으로 차게하여 온도를 내린다, 모처럼 강까지 왔으니, 이렇게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문제는 주식이다. 경식은 가져왔지만, 역시 민물 고기도 배달시키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올리비아 쪽에서도 가지 않으면 기분을 해칠 것 같고, 나라도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없지는 않다.

 그렇게 되면 그만한 양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것이 가능한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흠, 뭐, 좋은가"


 전생의 세계에서는 금지되고 있었지만, 여기는 이세계다. 그것을 금지하는 법은 없다. 그러면 해서는 안 되는 도리는 없다.

 플럼과 둘이서 바구니를 휴대해 조금 걷는다.


"그래그래, 플럼, 사랑스러운 수영복이네요. 잘 어울려요"


 길 내내, 플럼의 수영복을 칭찬해 준다. 그녀가 입고 있는 수영복은 어깻죽지 따위에 프릴이 다루어진 원피스 타입으로, 아이형의 체형에 잘 어울리고 있다.


"감사합니다. 누님의 수영복도 잘 어울립니다"

"…… 아아, 고마워요"


 역시 기뻐할 수 없구나.

 덧붙여서 루리는 경영 용수벌이다. 이 세계에 스포츠 경기로서 경영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저쪽도 저쪽 나름대로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심플한 디자인이게 흉부의 평탄함이 강조되어 버리고 있지만.


 올리비아 일행으로부터 충분히 멀어진 곳에서, 강으로부터 머리를 내밀고 있는 커다란 돌을 발견하고, 근처에 있던 장아찌를 담기 좋아 보이는 돌을 안고, 강안으로 들어간다.

 발을 감싸는 썰렁한 강물이 기분 좋았지만, 자칫 미끄러지면 위험하기에 신중하게 나아가 마침네 큰 돌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럼, 가죠"


 나는 거느리고 있던 돌을 치켜들어, 큰 돌에 내던졌다. 돌과 돌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공기를 흔들어, 진동이 강의 물을 통해 다리로부터 전해진다. 내던진 돌이 강에 구르고 떨어져 물보라를 올렸다.

 그러자 무수한 물고기가 수면으로 떠올라 왔다.

 그래, 돌치기 고기잡이이다.


"옵니다. 플럼,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물고기를 모아 주세요"

"네, 누님"


 그리고는 둘이서 기절한 물고기를 바구니에 거두어 가는 작업이었다.

 풍어다.

 바구니안을 물고기로 채운 우리들은 싱글싱글 웃으면서 돌아갔다. 플럼은 변함 없이 무표정하지만, 서투르지만 감정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고, 이것은 이것대로 사랑스럽기 때문에 초조해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작중의 돌치기 고기잡이는 현실의 하천에서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흉내내지 말아 주세요.

또 실제의 강은 깊이나 흐름이 갑자기 바뀐다 따위 해 매우 위험합니다. 풀에서의 수영과는 사정이 다르므로, 행락때는 충분히 조심해 주세요.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다음번의 갱신은 쉽니다.

조금씩 그리고 있던 나타리아(수영복 ver)입니다.

가족으로부터 추천받은 수영복을 모티프로 했습니다.

메이드복 그려라는 태클은 용서해 주세요.

pixie에서는 전라도 들고 있습니다.

2021.08. 02

상황에 의합니다만 가능하면 차례차례 매 2화씩 갱신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