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화 학원마도항쟁 "서둘러야겠어. 수업 전에 시험 범위 다시 봐 둘까?" 테오가 솜씨 좋게 필기 용구를 정리하면서 린에게 말을 걸었다. "응. 그렇지만 일단, 교실의 확인을……" "엘레베이터 안에서 해라. 다음의 수업은 혼잡할꺼야. 자칫 잘못하면 계단 사용하게 될지도 몰라. 서둘러" 테오에 재촉해져 린은 당황해 일어섰다. 두 명은 할 수 없는 과제나 시험에 쫓기고 있었다. 수업은 모두 좌학이 중심이었다. 초급마도사는 실기의 전에 각각의 마법의 기초 이론을 머릿속에 주입한다. 곧바로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던 린은 조금 맥이 빠졌다. 라고는 해도, 간단한 것은 아니었다. 여하튼 과제의 양이 장난 아니게 많다. 어느 수업도 마법 문자로 행해져 마법어로 수업하고 있지만, 각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