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2 화 따져야한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선을 넘는 것이다. 루리와 류카를 데리고 귀성한 것도 이제 세 번째로, 이번이 재학중 마지막이 된다. 반년이나 비우고 있던 저택의 정원은 거칠 대로에서, 잡초 제거와 정원수의 전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가능하면 오피리아의 장서나 마도구의 거풍 따위도 해 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것에 더해 세탁이나 식사 준비 등 통상 업무도 있으니까, 쉬고 있을 틈은 없다. 정말, 곤란하구먼! "나타리아 씨, 즐거워 보이네요" "본인은 "메이드 일이니까" 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건 분명 좋아서 하고 있는거네" 저택의 창문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류카와 올리비아. 그녀들의 시선의 끝에선 메이드복 차림의 마도 인형이 희희낙락하며 정원 손질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노동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