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화 견습 마도사의 길 아침에 일어나자 린에겐 부드러운 빛이 감돌고 있었다. 햇살과는 다르지만 양초나 램프와는 다른 이상한 빛이었다. 그것 때문에 일어나서 잠시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몰랐지만 방의 인테리어를 둘러보다가 자신이 어제 탑의 숙박에 들어간 것을 떠올렸다. 테오의 침대 쪽을 보자 이미 텅 비어 있었다. 린은 이불에서 나온다. (지금 몇시지) 시계도 없고 태양의 위치도 파악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몰랐다. 방 안에 가득하다 부드러운 빛은벽이 발광하는 것 같다. 양초나 램프의 빛처럼 오렌지 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거의 햇빛과 다르지 않는 생각이 들었다. 구조는 모르지만 이것도마법의 힘 같았다. 린은 잠시 침대에 앉아 얌전하게 있었지만 왠지 안절부절했다. 테오는 어디에 가버린 걸까. 나도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