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0 화 공간 마법 개편 계획 젤크 가문에서 저택 심부름하는 틈틈이 영지의 마물 토벌도 도와 나름대로 전투 경험을 쌓고, 초급 마법이라면 완전히 영창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정밀도도 꽤 되었다. 공교롭게도 중급 상급의 마법은 아직 잘 다룰 수 없지만, 레온티나에게는 고도의 마법보다 저도의 마법을 조합하거나 장시간 지속시키는데 적합하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실전보다 술식의 개편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지금 손을 대고 있는 것은 수납 공간이다. 이것은 마력으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이공간을 만들어 내는 마법이지만, 술식은 이상하게 간단한 주제에, 그래서 그런지 생성되는 이공간은 매우 좁다. 이래서야 지갑 하나 넣고 다니기도 고생인 모양이다. 내가 서투른 것인가 생각했지만, 레온티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