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4 화 망양흥탄(望洋興嘆)① ※일러스트 있음 다음날, 3학년 A반의 교실의 앞에는 많은 1학년이 몰려들고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의 식당 건으로, 1학년들의 나에게로의 주목도가 더욱 늘어나 버린 것 같다. 「굉장한 인기네. 과연은 『칠흑의 마녀』의 아가씨라고 말해야 하는건가」 「그런 말을 들으면 반응하기 뭐하네」 마티아스의 말은 기이하게도 처음으로 만났을 때에 말해진 것과는 정반대였다. 「아아, 미안해. 야유의 생각은 없었어」 「알고 있으니까 신경쓰지 마」 쓴웃음 짓는 나에게 마티아스가 사죄한다. 평상시 크리스가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잊기 십상이지만, 귀족이 본심을 숨긴 표현을 하는 것은 나도 이미 이해하고 있다. 오해 받았는지도라고 생각하자마자 사과해 오는 마티아스는 차라리 좋은 편이고,..